복지委 국감 증인 채택 연기···복지부 자료 검열 논란
계획서·서류제출 요구 2건만 의결···야당 "복지부가 미제출 압박" 비판 2024-09-27 05:55
내달 국정감사에서 의정갈등 및 의료대란을 집중적으로 다룰 보건복지위원회가 증인·참고인 채택 및 자료 제출 등으로 준비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이다. 감사 일정은 확정했지만 증인·참고인을 아직 여야가 합의 중인데다가, 복지위 위원들이 피감기관에 요구한 자료를 보건복지부가 검열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26일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2024년도 국정감사 보고 및 서류제출 요구의 건' 2가지를 의결했다. 당초 일반증인 및 참고인 채택도 전체회의에서 함께 의결할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사가 아직 협의를 마치지 않아 이날 의결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아직 협의 중이기에 다음주 정도에 전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