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 '센시발'·하나 '딜리드' 타격···'이상반응' 추가
식약처 "국내외 안전성 정보·해외 허가사항 반영해서 변경안 마련" 2024-04-01 05:57
일성신약 우울증치료제 '센시발정'과 하나제약 마약성 진통제 '딜리드주'에 이상반응이 새롭게 추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국내외 안전성 정보와 해외 규제기관 허가사항 등을 검토해 노르트립틸린과 히드로모르폰 성분 제제 등의 허가사항 변경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울증 환자에 주로 처방되는 일성신약 센시발정의 이상반응에는 때때로 혈압강하, 혈압상승, 빈맥, 심계항진, 심근경색, 부정맥, 졸도에 이어 '브루가다 증후군(빈도불명)'이 새롭게 추가된다. 일반적 주의사항에도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브루가다 증후군이 나타난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이 명시된다. 브루가다 증후군은 특징적인 심전도상 변화(우측 전흉부 유도에서 비정상 T파 및 ST분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