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지원율 '바닥'…醫 "정부 술책 먹통"
"의대증원 국정조사 및 교육부 청문회 요청 관련 청원 국회 응답" 촉구 2024-08-01 05:44
'혹시나' 이변이 생기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였다. 정부의 유화책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은 처참했다. 의료계는 "정부의 술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1일 올해 하반기 전공의 지원율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땜질식 정책으로는 전공의 마음을 더 이상 돌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단시간에 5만명을 넘긴 '2000명 의대 증원 정책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청에 관한 청원'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해주고, 신속하게 국정조사를 추진해줄 것도 요청했다. 전국의 수련병원 126곳은 이날 오후 5시까지 하반기에 수련을 시작할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모집을 완료했다. 이번에 모집한 전공의는 총7645명으로 유형별로는 인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