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가중 돈줄 마른 굿닥, 계열사 통해 '자금 수혈'
매출 100억대→45억 반토막…바비톡에서 50억원 차입 결정 2024-07-29 05:36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이 계열사를 통한 자금 수혈에 나선다. 안정적인 수익모델 미비로 재무구조가 악화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굿닥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 바비톡으로부터 운영자금 5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식구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 31일부터 1년으로 이자율은 연 4.60%다.2012년 설립된 굿닥은 병의원 찾기 및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5000곳이 넘는 제휴 의료기관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송, 진료비 결제, 처방전 관리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굿닥은 2020년 7월 기업공개(IPO)를 목적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모회사 케어랩스에서 물적분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