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주식 203억' 기부 화제
고(故) 이민후 후원자 유가족, 연세의료원 유산 기부 역사상 최대 규모 2025-09-30 16:37
고(故) 이민후 후원자가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전기금으로 고려해운 주식 4400주를 기부했다. 주식의 평가 금액은 약 203억 원에 달하며 이는 연세의료원 유산 기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연세의료원에 따르면 이달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유산 기부 전달식에서 고인의 가족들이 뜻을 이어 주식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자 아내 변양자 여사와 아들 이승영 씨를 비롯해 금기창 의료원장,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영목 강남 진료부원장, 이상철 발전기금사무국장, 윤영훈 강남 발전기금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유가족은 “고인은 평소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셨다”며 “그 유지를 이어 유산 일부를 의미 있는 곳에 기부코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진경 전(前) 의료원장 배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