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생제시장 불안…대웅바이오 이어 이연제약 난망
중앙집중구매제(VBP) 실시로 '韓 제품 경쟁력' 하락···철수 기업 촉각 2024-07-25 06:28
중국의 자국 우선 정책으로 한국 제약사의 중국 항생제 시장 철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대웅바이오가 중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데 이어 10여년 전 중국 항생제 시장에 진입했던 이연제약도 철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중국 보건 당국이 대웅바이오의 항생제 제품 사용을 중단하기로 밝힌 가운데 회사 측도 중국 항생제 시장에서 잠정 철수키로 결정했다.앞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대웅바이오가 주사용 항생제 세포디짐 나트륨 공장 현장 실사를 거부한 데에 따라 수입, 판매, 사용을 중단한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세포디짐 나트륨은 분말형 항생제의 일종으로 렌사 구균, 폐렴 구균 감염증 치료에 쓰인다.대웅바이오는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