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약사회 "건기식 업체 불법광고 공동 대응"
대검찰청 고발장 접수…"의사‧약사 사칭해 거짓·과장 광고" 2023-11-30 18:21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의사 및 약사를 사칭해 광고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을 공동으로 검찰에 고발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의협과 약사회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광고에 출연한 모델이 의사‧약사가 아닌 배우인 것으로 확인돼 국민 건강을 지키고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동으로 고발에 이르게 됐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아닌 자를 해당 배역으로 섭외해, ‘가정의학과 교수’와 ‘서울 S약국 약사’라는 자막을 각각 게재해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했다. 이는 명백한 의사와 약사 사칭 행위라는 게 이들 단체의 지적이다. 이들 단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