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출자회사 '이지메디컴' 지분 정리
내년 3월까지 128만주 매각 예고…"업체 유착 의혹 등 해소" 2023-11-03 11:34
서울대학교병원이 출자회사인 이지메디컴 지분을 정리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구매 대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불거진 불필요한 오해를 정리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최근 이지메디컴 지분 5.5%(128만주)를 매각하는 공고를 내고, 오는 13일까지 매각 주관사 입찰을 받기로 했다.이지메디컴은 연 거래액 수 천억원에 달하는 헬스케어 구매 물류 전문기업으로, 서울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전국 주요 국·공립 병원 10곳의 구매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23.79%를 보유한 1대 주주이며, 대웅의 가족회사인 인성TSS가 15.2%, 서울대병원이 5.5%를 보유하고 있다.이지메디컴은 지난해 매출 6556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