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이 물혹처럼 고이는 하마종 '재발률 33%'
서울아산병원 이정현 교수팀 "재발률 낮추기 위해서는 발병 후 1년내 시술 중요" 2024-09-06 08:17
국내 연구에서 혀나 턱 밑 침샘이 막혀 타액이 물혹처럼 고이는 '하마종' 재발률이 30%를 넘기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발병 후 1년 내 시술이 중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이정현 교수[사진]팀은 "하마종은 에탄올 절제술을 받고 2년 이상 경과한 57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5일 밝혔다.시행해도 재발률이 30%이상 높으며 발병 후 1년이 지나기 전에 시술해야 재발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단과 시술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하마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주위에 혈관이나 신경이 밀집해있다. 수술해도 재발이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에탄올을 주입해 치료하는 에탄올 절제술을 우선 시행한다.에탄올 절제술은 초음파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