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도덕적 해이 '심각'…광주광역시 '22억'
부당이득 환수 편차 심해…서울, 부당이득 100억대 징수율 '최저' 2023-10-20 11:15
전국 한방병원 중 광주광역시 소재 기관들에서 최근 5년간 부당이득 환수가 100여 건에 징수액은 22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경우 징수대상 금액은 100억원을 상회하며 전국 최고를 기록했지만 징수율은 17.69%로 가장 낮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20일 보건복지부·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3년 8월 기준 전국 한방병원 수는 총 555개소로 집계됐으며, 그중 광주 소재 한방병원은 88개소에 달해 경기도(143개소) 다음으로 많았고, 서울(84개소)보다 많았다.인구수 당 한방병원 수를 비교하면, 경기도는 인구 10만명 당 1.1개인데 반해 광주는 인구 10만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