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발병 황반변성→'골절 위험' 증가
삼성서울병원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팀 "시력장애도 있으면 17% 높아" 2023-10-11 09:52
나이 관련 황반변성을 앓는 경우 골절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반변성은 골절 위험 9%, 시력장애까지 중복될 경우 17%까지 상승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안과 함돈일·임동희·윤제문 교수,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 ‘아이(Eye, IF=4.456)’지(誌)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나이 관련 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발병되는데, 초점이 맞지 않는 노안과 달리 안경을 착용한 후에도 중심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