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환자, 류마티스내과 첫 진료 '22% 불과'
여러 의료기관 거친 후 전문진료…학회 "질환 진단기간은 대폭 단축" 2025-09-19 09:18
류마티스 환자 10명 중 7명은 아직도 여러 의료기관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류마티스내과에서 확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처음부터 전문진료를 받지 못하는 이유로는 증상을 류마티스로 인식하지 못했거나, 류마티스내과 존재를 모르고 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대한류마티학회(이사장 차훈석)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7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과거 증상 발현 후 진단까지 평균 22개월이 걸리던 것과 달리 현재는 75%의 환자가 1년 이내 진단을 받고 있어 진단기간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전히 첫 의료기관을 류마티스내과로 선택한 환자는 22%에 불과했으며, 환자의 68%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