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수련제도 개선은 국가적 필수 서비스 개혁"
소비자·공급자 의료공동행동 "전공의 의존 관행 극복 못하면 과거 비정상 회귀" 2025-09-17 14:42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병원 현장은 여전히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의료계가 아닌 시민사회단체에서 의사 수련시스템의 근본적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전공의와 교수, 간호계, 환자단체는 공동으로 과중한 업무와 교육 격차, 법적 위험, 인력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수련 제도 정상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개혁을 촉구했다.'더 나은 의료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소비자‧공급자 의료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17일 오전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환자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의사 수련 시스템 개선 방안’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공의, 교수, 간호계, 환자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수련 시스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했다.공동행동은 먼저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복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