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국립대 의대 女교수 비율 평균 21.8%
권인숙 의원 “보직자 비율, 서울대 10% 이하 등 매우 낮아” 2021-10-14 16:17
[데일리메디 박대진‧박정연 기자] 11개 국립대 의과대학의 교원 성비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각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개 국립대 의과대학의 평균 여성 교원 비율은 21.8%에 그쳤다. 2020년 교육통계연보의 고등교육기관 여성 교원 비율 27%와 비교해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전북대학교가 15.7%로 가장 낮았다. 치과대학인 강릉원주대학교를 제외하면 충남대학교가 28.1%로 가장 높았다.
가장 규모가 큰 서울대 의과대학은 17.6%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른 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