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3곳 중 1곳, 산부인과·소청과 전문의 '0명'
서영석 의원 '지역 공공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방안 마련돼야” 2021-10-07 05:35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지방의료원 3곳 중 1곳도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년 6월 기준 지방의료원 35곳 가운데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진료과목 전문의가 없는 의료원은 10곳에 달했다.
현행 의료법상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의 경우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또는 병리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치과 등 9개 이상 진료과목을 필수로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 전문의를 배치해야 한다.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종합병원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