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양극화 심화···의원급 환자 내원 '절반' 줄어
올 상반기 1419개 의료기관 폐업, 병원 150곳·요양병원 41곳 문 닫아 2021-09-30 12:3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시대 상급종합병원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의원급 내원 일수가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1419개 의료기관이 폐업했는데 병원은 개설 기관 대비 3배 넘게 많은 150곳(333%), 요양병원은 41곳(120%) 등으로 높았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반기 대비 금년 상반기 ‘의료기관 평균 진료비 증가율’은 7.1%였다.
이중 상급종합병원은 평균보다 높은 15.5%였고, 요양병원은 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상급종합병원 진료비는 2010년 7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