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병원 아수라장, 장비만 있으면 뭐해 간호사 없는데'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치료현장 증언···'인력 확충' 촉구 2021-12-21 10:27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병상 확충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호소가 나오고 있다.
20일 오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노조, 위원장 나순자)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 희생과 고통으로 마련된 긴급 멈춤이 또 다시 임시방편적이고 땜질 방식의 대책만 난무하는 시간 낭비가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말로는 인력확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지 않으니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절망하고 있다”며 “장기전 준비의 핵심은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인력 동원에 대해서도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