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국내 최초 '화상 회진시스템' 도입
시범운영 결과 좋아 입원환자 대상 실시, 전반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환 2021-09-07 10:5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 '대면' 중심 의료전달체계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연세의료원 의료정보실은 환자와 의료진의 비대면 디지털 소통을 위한 입원환자 대상 병원내 화상 회진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의료정보실은 최근 환자용 모바일앱 My세브란스를 활용한 입원환자 대상 비대면 화상 회진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 세브란스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회진은 주치의가 정해진 시간에 입원환자를 찾아가 환자 상태를 살피고, 각종 검사 결과를 확인해 치료계획을 설명한다.
하지만 주치의별로 입원환자가 많게는 수 십명에 달하고,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환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