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신약 파이프라인 '1500개' 육박
제약바이오協, 회원사 조사...'중소·벤처, 대·중견기업보다 라이선스 3배 많아' 2021-09-06 05:5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개발된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건수는 중소·벤처사가 대·중견기업보다 3배 이상 많았다.
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99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 193개사에서 147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었으며, 이는 2018년 실시했던 100개사 573개보다 157.8% 증가한 수치다.
합성신약이 599개(40.6%)로 가장 많고, 바이오신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