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요로결석, 환자 2명 중 1명 '잘 몰라'
대한비뇨의학회, 남녀 500명 설문조사···7~9월 빈발 인식률도 낮아 2021-09-02 16:10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요로결석을 흔히 앓는 30~50대 2명 중 1명은 요로결석이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회가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국내 30~5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0.6%가 요로결석 재발률이 높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등에 생긴 요석(돌)으로 소변 흐름에 장애가 생기면서 통증을 야기하거나 요로 감염, 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재발률이 높아 10년 내 약 50% 환자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요로결석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31%는 치료 후 재발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인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