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류마티스 환자, 코로나19 위험 높다'
연동건 연구팀, 감염률 20%·중증 위험 25% 증가 확인 2021-08-13 10:1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류마티스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은 물론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연동건 연구팀은 최근 류마티스 질환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성인 13만3609명을 류마티스 질환군 8297명과 질환이 없는 군 12만5312명으로 나눠 코로나19의 감염률과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류마티스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척추관절염, 전신 홍반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전신경화증, 류마티스 다발근육통, 피부근육염, 결정성 다발동맥염, 혈관염 등을 의미한다.
연구결과 류마티스 질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