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천식 환자 예후와 관계 없어”
강남세브란스병원 박혜정 교수팀, 218명 대상 연관성 분석 2021-07-19 11:18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코로나19 감염은 기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천식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코로나 증세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인식이 사실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박혜정 호흡기내과 교수팀이 천식 유무 및 중증도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천식 유무, 중증도 및 천식 약제 사용이 코로나 환자 예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식은 기침, 천명(쌕쌕거림),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투여해 치료한다. 천식 환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