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급여 확대, 파격 제안'
케빈 피터스 대표 '한국정부 입장 이해하고 암질심 논의 진척 기대' 2021-07-14 05:36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3년 넘도록 폐암 1차 치료 급여 적용이 미뤄지고 있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에 대해 회사가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수준의 제안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분담안에 대한 이견으로 급여문턱을 넘지 못하는 동안 후발제품 로슈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턱밑까지 따라오게 됐다. 이를 논의할 암질환심의위원회는 14일 두 약제를 같이 심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MSD로선 승부수를 띄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3일 한국MSD 케빈 피터스(Kevin Peters) 대표이사는 “우리는 파격 수준의 제안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급여 논의에도 진척이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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