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속도···'산업화 아닌 의료정책 차원 추진'
의협 '의료계와 의견 수렴, 공감대 형성'···복지부 '환자·의료기관 영향 검토' 2021-06-25 06:13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부가 시민사회단체에 이어 의약단체와 ‘비대면 진료’ 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코로나19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들자 한시적 허용을 넘어 제도화 의지를 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의약단체들과의 회의에선 산업 활성화가 아닌 보건의료정책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원칙과 함께 대면진료 보완 및 도서·벽지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 등 비대면 진료의 주요 의제가 재정립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서울시티타워에 위치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복지부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영조 의료자원정책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