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 포함 백중앙의료원 5개 병원 2년연속 '적자'
2020년 의료수입 분석, 부산>해운대>일산>상계>서울백병원 順 2021-06-15 05:29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모두 2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의료수입은 줄었지만, 방역 비용으로 지출이 늘면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각 병원의 적자 폭은 소폭 감소했다.
5개 병원 의료수입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부산백병원이 가장 높은 의료수입을 올렸고 이어 해운대백, 일산백, 상계백, 서울백병원 순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제대학교 부속병원 2020년도 회계결산서에 따르면, 부산백병원은 지난해 3292억 2745만원의 의료수입을 기록했다. 의료비용은 3201억 2857만원이 지출됐다.
법인세차감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반영해 최종 당기순손실 7억 931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