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수술 의혹' 인천 척추전문병원 압수수색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 27명 투입 진료기록 등 확보 2021-05-27 12:09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의 대리수술 의혹이 제기된 인천 척추전문병원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자료를 분석한 뒤 대리 수술에 참여한 병원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7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인천의 척추전문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광수대 의료사고전담팀 등 수사관 27명을 투입해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이 병원 행정부 사무실 등지에서 수술 일지 등 각종 진료기록을 확보했다.
또한 경찰은 병원 원장들과 일부 행정직원의 휴대전화와 내부 폐쇄회로(CC)TV를 압수했다.
해당 병원은 올해 2월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