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아닌 타액으로 전신홍반루푸스 진단 가능
아주대병원 정주양·서창희 교수팀, ’면역글로블린 감마 3의 C부위‘ 단백질 확인 2021-05-18 09:54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전신홍반루푸스를 혈액이 아닌 타액(침)으로 간단하게 진단 및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주양·서창희 교수팀은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의 타액 내 ’면역글로블린 감마 3의 C부위‘ 단백질이 루푸스 진단 및 질병 상태를 확인 가능한 새로운 생화학적 표지자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신홍반루푸스는 피부, 관절,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증상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증상 유무나 정도를 평가한다.
기존의 혈액검사를 비침습적인 방법인 타액검사로 대체할 경우 통증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반복적인 채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