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복강경 수술 논란 종지부···'개복수술 만큼 안전'
서울대-암센터-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 환자 338명 10년 추적 관찰 2021-05-12 14:1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직장암 치료에서 복강경 수술이 개복수술 만큼이나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직장암 복강경 수술은 한국, 유럽, 미국, 호주에서 널리 시행됐지만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가 상충돼 안전성 논란이 지속돼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직장암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법으로 자리 잡는데 중요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수술 전(前)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은 2~3기 직장암 환자 338명을 10년 동안 추적 관찰·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개복수술(170명), 복강경 수술(168명)에 따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