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 나쁜 담관암 유전자 분석→항암제 치료반응 예측
연세의대 병리·내과 등 다학제 연구팀 '종양 유전적 특성 규명' 2021-04-27 18:18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연세대 의대 공동연구팀이 예후가 좋지 않은 담관암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면역항암제 및 일반항암제에 대한 환자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주요 인자를 찾아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병리학-약리학-종양내과-간담췌외과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박영년(병리학), 최혜진(종양내과) 교수가 교신저자로, 윤지훈(약리학, 현 Harvard Medical School), 김민환(종양내과), 장미(현 일산병원 병리과)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국내 암 관련 사망률 6위를 차지하고 있는 담관암은 예후가 좋지 않고, 개인 간 병의 진행 정도 차이가 크다. 유방암, 폐암, 흑색종 등은 많은 연구를 통해 생존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