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손상 줄이고 효과 높은 방사선치료기 개발 본격화
원자력의학원,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 연구시스템 구축 2021-04-21 10:51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환자 치료용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Ultra-high dose rate radiotherapy, FLASH radiotherapy)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 개발에 나선다.
원자력의학원은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 연구 시스템 구축 기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초고선량률(FALSH) 방사선치료는 ▲1초 안에 고강도 방사선을 쏘아 정상조직 손상은 최소화해 암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키고 ▲부작용이 우려돼 방사선치료가 어려운 신경조직, 소화기관 등 암 치료나 방사선치료가 잘 듣지 않는 암 치료도 가능하다.
또 폐나 간 같이 치료 중 움직이는 부위의 암 치료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학원에 따르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