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업 3개월됐지만 오히려 줄어든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보다 14명 감소 235명···의료기관 근무형태 배제 '단일수가 적용' 등 지적 2021-04-13 05:56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본사업에 돌입한지 약 3개월 만에 참여하는 전문의 수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는 본사업 고시 중 일부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의료기관별 근무형태를 고려하지 않은 단일수가 책정 방식이나 전문의 휴가시 대체전문의를 구해야 하는 등의 규정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기준 본사업에 참여 중인 입원전담전문의는 45개소 235명이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시범사업에 참여한 입원전담전문의는 45개소 249명이었다. 본사업으로 전환된 지 석달이 채 되지 않아 14명이 이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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