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 진단 여성, 암 발생 위험 34% 더 높아'
용인세브란스 어경진 교수팀, 18만명 분석 자궁내막증-암 발생 기전 규명 2021-03-24 18:39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어경진 산부인과 교수팀이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의 암 발생 위험이 34%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Gynecologic Oncology 4월호에 게재된다.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은 침윤, 전이 그리고 재발 등 그 특성이 암과 유사한 부분이 있어 암 발생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다.
어경진 산부인과 교수와 김영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인경 연세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공학교실 교수 등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