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전하행지 막혀도 스텐트 시술→86% 치료 가능
서울아산병원 이승환 교수팀, 환자 270명 결과 분석···'해외보다 성공률 높아' 2021-03-24 11:08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힌 경우 스텐트 시술은 혈관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결정이 어려웠는데, 국내 다기관 연구결과 스텐트 시술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사진 左]·이필형 교수[사진 右]팀은 좌전하행지 개구부가 완전히 막혀 만성폐색병변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 270명을 분석한 결과 시술 성공률이 86%였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좌전하행지 개구부 만성폐색병변의 스텐트 시술 결과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에서도 두 번째인데, 대만에서 처음 보고된 좌전하행지 개구부 만성폐색병변 스텐트 치료 성공률은 80%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시술 환자의 경과를 3년 이상 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