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한 병원서 오래 근무하고 개원 늦어지는 추세
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이직 감소 등 오픈까지 평균 6~7년, 가정의학과 감소 경향' 2021-12-04 05:52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사들이 과거에 비해 이직은 줄어들면서 개원 시점은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의사인력 활동양상 모니터링을 위한 기초연구에 따르면, 의사인력이 실제 임상현장과 비임상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집계가 제대로 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연구원은 2002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의 의료기관현황 신고 및 건강보험 자격, 사업장, 보험료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연계 및 융합해 의사인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으로 집계해본 결과, 2019년 기준 면허 의사인력은 총 11만6365명이며 이 가운데 92.6%(10만7772명)가 임상의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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