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쇼그렌증후군 중 50%는 간질성폐질환 동반'
순천향대서울병원 이경언 교수팀 '침샘 위축 소견 관찰' 2021-02-24 18:13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국내 연구진이 노인성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간질성폐질환을 동반하며 침샘 위축 소견이 관찰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류마티스내과 이경언 교수팀(김현숙, 최원호, 김종선, 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 김해림)이 4년의 연구 끝에 이같은 노인성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임상정 특징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1933년 스웨덴 안과 의사 헨리 쇼그렌이 처음 발견해 ‘쇼그렌증후군’이라 명명된 자가면역질환이다. 자신의 면역세포들이 침샘과 눈물샘을 공격해 염증과 조직 파괴를 일으킨다. 대부분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한다.
그 동안 발표된 쇼그렌증후군 연구들은 주로 40~60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