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세계 첫 정밀의학적 인공와우술 정립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 영상·유전자 기반 환자별 달팽이관 맞춤형 수술 2021-02-18 10:4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영상과 유전자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적 인공와우수술 기법을 정립해 주목받고 있다.
정밀의료란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 개인의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맞춤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근 인공와우 수술에 있어서도 정밀의학적 치료방향을 찾는 게 중요해졌다.
최 교수는 ‘전극 삽입 시 달팽이관 손상을 최소화하고 신경원 세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자극시키는 얇은 전극’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을 2018년부터 시작해 300여 건 시행해 오고 있다.
이는 국내 최다 경험이자 아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수치다.
이 전극을 이용한 인공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