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체 ESG 경영 '미진'…절반 'C·D 등급'
S등급 획득 '무(無)'…A등급은 GC ·보령·유한·종근당·한독 등 '14개사' 불과 2024-10-31 05:19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과반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경영 등급 C, D 등급을 받으면서 사실상 ‘낙제점’을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상장회사 1001개 업체를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해 2024년 ESG 등급(2023년 말 기준)을 공표했다. 국내 제약사도 100여 곳의 ESG 평가를 진행, 등급(S, A+, A, B+, B, C, D)을 책정했다. 평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별로 평가한 뒤 종합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나뉜다.S등급은 환경,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