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산·소 의기투합···'국가 필수의료 살린다'
메이저 4대 학회, 연대체계 구축 추진···오늘 의협 집행부와 첫 회동 2021-01-28 06:0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기초 진료과목이자 전통적 명문 전공과로 꼽히던 ‘내외산소’가 끝모를 추락을 멈추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료계에서 통용되는 내외산소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줄임말로, 서양의학 역사 및 28개 전문과목의 뿌리가 되는 진료과다.
사람이 태어나고(산부인과) 성장해서(소아청소년과), 병에 걸리면 약(내과)와 수술(외과)로 고치는 기본 진료를 담당한다.
의료법상 종합병원은 내외산소 4대 메이저 과목 중 3개 과목을 반드시 개설토록 한 것도 사람의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메이저 진료과임을 방증한다.
오랜기간 진료현장을 호령하던 이들 내외산소는 2000년대 중반부터 전공의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