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재창간' 발행 서울대병원 전공의회보
개인 일상부터 치열했던 2020년 단체행동까지 기록, 회계보고 전통 유지 2021-01-16 06:05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1992년 창간 후 2000년대 초반 무렵 사라졌던 서울대병원 전공의회보가 돌아왔다.
창간 이후 30여 년의 세월이 지난 만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지만 전공의들의 소중한 목소리와 애환을 담았다는 점에서는 20년 전 '처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00여 명의 전공의들 이름이 빼곡히 채워진 겉면을 넘기면 다양한 전공의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육아와 병원 생활을 병행하는 응급의학과 전공의의 얘기부터 지난해 2020년 있었던 젊은의사 단체행동에 대한 기록까지.
이에 대해 35대 서울대병원전공의협의회(이하 서전협) 회장이자 회보 재창간 작업을 주도했던 김중엽 전공의는 “글을 처음 공모할 때 ‘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