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파견된 군의관 3명 '부대 복귀'
"응급실 근무 부적합" 호소…세종충남대병원 등 다수 군의관 "돌아가겠다" 피력 2024-09-06 05:40
사진제공 연합뉴스정부가 의료인력이 부족한 응급실에 군의관을 배치한 가운데 응급실 근무 부적합 호소 등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4일 이대목동병원 등 의료계에 따르면 파견된 군의관 3명이 "응급실 근무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근무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파견된 군의관 면담 결과,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복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병원 파견 군의관들, 사전 응급실 근무 계획 미통보 상황"군의관들은 사전에 응급실 근무 계획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군의관 응급실 부적응 사태에 대해 "병원에서 군의관들에게 어떤 역할을 맡길지 협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국방부와 병원 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