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서는 의대생 학부모들 "80일 광화문 투쟁"
8월 26일부터 수능까지 매일 오전 집회…"2025학년도 정원 재검토" 등 요구 2024-08-24 06:44
지난 15일 열린 '의학교육 정상화 호소 궐기대회'에서 의대생 학부모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지난 15일 궐기대회를 비롯해 최근 강경한 투쟁 행보를 이어가는 의대생 학부모들이 2025학년도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광화문 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했다.전국의대학부모연합(이하 전의학연)은 이달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80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투쟁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전의학연은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교육 점검 연석 청문회에서 내 아이의 미래가 어떻게 결정됐는지 똑똑히 보고 듣게 됐다. 눈을 의심했고, 귀를 의심했다. 정말 처참했다"고 울분을 토했다.그러면서 "의료개혁을 뚜벅뚜벅 추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