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병상 확보 초긴장 정부, 잇단 ‘파격’ 제안
환자 전원·퇴원 인센티브에 병상 이격거리 유예···다급함 넘어 절박함 2021-11-25 06:13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병상대란을 막기 위해 일선 병원들에게 잇따라 당근책을 내놓고 있다. 병상만 확보할 수 있다면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병원 내 감염예방을 위해 도입한 병상 이격거리 원칙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환자 전원, 퇴원과 관련한 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모습이다.
우선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환자의 전담치료 목적으로 지정한 입원실 및 중환자실 등에 대해 병상 운영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현행 규정상 일반 입원실의 경우 병상 당 1.5m 이상, 중환자실은 최소 2m 이상 이격거리를 둬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인 경우 당분간 이 규정을 준수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