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같은 의료재난, 필수의료 모니터링 지표 확립 필요'
서울대 산학협력단 '팬데믹 유행 시기 일부계층 소외 등 의료이용 감소' 2021-11-24 06:1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 인한 의료 재난적 상황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필수의료 모니터링 지표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 코로나19 필수의료 이용행태에 대한 영향 평가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이 코로나19 환자 진단검사비와 입원치료비를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 부족을 겪지는 않은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중보건재난 상황에서 필수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조작적으로 설정하고, 가능한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함으로써 보건의료체계가 형평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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