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복귀 가능성 '희박'…병원들 선택은 'PA'
간호사 역할 등 상향 조정…입원전담전문의 채용 확대 전략도 수립 2024-07-17 12:42
대부분의 국내 주요병원들이 전공의 미복귀에 따른 해결책으로 PA(Physician assistant)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 갈등 이후 빅5 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이 전공의 복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PA를 순차적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PA 확대로 의료공백 장기화를 대비하는 체질 개선을 꾀한 것이다. PA로 급한 불부터 진화하겠다는 위기 의식이 작용한 것으로, 전문의 중심병원을 모색했던 보건당국 의도가 무색케 된 상황이다. 17일 병원계에 따르면 전공의 사직서 수리 마감 기한 경과에도 대다수 전공의가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현장의 예상대로 복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