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복지委 전체회의…의사 출신 의원들 질타
여당도 '정부 책임' 강하게 비판···"복귀 않는 전공의 무반응에 전문의들 사직 급증" 2024-07-17 06:04
사진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장기화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해 행정처분 철회, 수련특례 제공 등 여러 전공의 회유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외면받자 국회가 정부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16일, 10시간 동안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는 정부가 정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었던 15일 직후 열린만큼 정부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컸다.지난달 26일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 이후 3주가 지나도록 정부가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자 후폭풍도 작용했다. 청문회에서 정부에 날을 세우지 않았던 여당 의원, 특히 의사 출신 의원들이 이번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날카롭게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정부가 쓸 수 있는 카드를 이제 모두 썼지만, 일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