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혈관육종암 오가노이드 최초 개발
정기석·최종우 교수 등 공동연구팀 "환자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 기대" 2024-06-24 11:02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교수, 정다정 박사,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 사진제공 서울아산병원환자 암조직을 채취해 형성한 암조직 유사체인 오가노이드가 최근 맞춤형 항암제 및 진단마커 개발의 주요 토대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혈관육종암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냈다.이를 통해 향후 혈관육종암 환자에게도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정기석 교수·정다정 박사, 성형외과 최종우·정우식·김영철 교수 연구팀은 24일 혈관육종암 환자 샘플에서 혈관육종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혈관육종암은 연부조직암의 약 2%를 차지하는 희귀질환으로 발생한 암의 절반 가량이 두피를 포함한 두경부에 생긴다. 평균 생존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