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 검토"
전병왕 실장 "병원장이 개별상담 통해 복귀 유도, 빠른 시간내 결정" 2024-06-03 18:00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내렸던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에 대한 철회를 검토하고 나섰다.이는 전공의 이탈이 100일이 넘도록 장기화하자 대학병원 측에서 전공의 사직을 수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전공의 복귀를 촉진하는 동시에 복귀 의사가 없는 이들은 사직토록 한다는 것이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직서와 관련, 병원장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빅5’병원을 비롯한 전국 주요 병원의 전공의들은 지난 2월 19~20일 사이 집단 사직서 제출과 함께 의료현장을 떠났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과 ‘진료유지 명령’을, 수련병원에는 ‘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