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질환+지방간,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
보라매병원 김원 교수팀, 공단 건강검진 33만3000명 데이터 분석 2021-12-27 16:2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사질환을 동반한 지방간 환자는 심혈관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33만3389명의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대사질환 유무에 따른 지방간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대사질환이 있는 지방간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배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사질환이 없는 지방간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1.3배)와 비교해도 유의하게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특히 여러 대사질환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욱 상승했다.
대사질환이 없는 지방간 환자와 비교해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