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증원 정책 실패, 공공간호사·학사편입 활성화'
은영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장 '무분별 학과 신설→교육 질 하락 초래' 2021-11-03 05:4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간호대 입학정원 증가는 간호사 부족의 대안이 아님을 인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이 필요한 때다. 간호사 수급을 위해 교육여건이 잘 갖춰진 수도권은 학사편입제도를, 그렇지 않은 비수도권은 공공간호사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려해봐야 한다.”
은영 한국간호대학과장 협의회장은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정우회가 주관한 정책토론회에서 ‘간호사 확충을 위한 입학정원 증원의 문제’에 관해 이 같이 밝히며 "다만 이는 근본적 대안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기관별 간호사 임금 및 근무조건 격차 해소를 주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은영 교수는 “의료현장 간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