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병원서 CRE 집단감염…한 병실 23명 발생
카바페넴계 항생제 내성 장내세균…道 “아직 위중증 환자 없는 상황” 2024-01-13 07:27
제주도 한 종합병원에서 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이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지난해 정부가 CRE 감염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았으나 감염 증가 추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8일 도내 A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1명이 CRE에 감염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병실에서 총 23명의 환자가 CRE 양성 판정을 받았다.CRE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이다. 주로 요로감염을 일으키며 위장관염,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한다. 카바페넴계 항생제뿐만 아니라 여러 계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감염 시 치료도 어렵다.다만 CRE 양성 판정을 받더라도, 대부분은 단순 보균상..


